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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전 68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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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성 및 특집

  • 인성동화 겸 리더쉽책 <교과서 으뜸 리더십 탐구>
    평점 평점평점평점평점평점

    <교과서 으뜸 리더십 탐구><교과서 으뜸 경제, 리더십 탐구>라는 전집 중에 리더십 부분의 책이에요.

    <교과서 으뜸 경제, 리더십 탐구>는 35권의 경제 탐구 책에 7권 리더십 탐구로 구성되어 있는데

    리더십 탐구 부분은 유아 단계의 '인성동화'와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어요.

    [목표와 비전] [열정과 에너지] [도전과 용기] [긍정의 힘] [협상의 법칙] [이해와 배려] [리더형 습관] 이런 주제들로 한권 한권 구성되어 있답니다.

     

    하지만 학습만화라고 하면 일단 '만화'라는 인식이 앞서게 되니까 공부는 안 되고 쓸데없는 웃기는 것만 있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저부터 들어요. 그래서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인지 판가름하기로 했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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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이 책은 '도전과 용기'라는 제목으로 리더십에 대한 내용을 만화로 꾸미고 있습니다.

    일단 단순한 만화와 달리 학습만화다운 표지를 보이고 있고요,

    만화 캐릭터가 활달해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.

     

    또한 이 전집 전체에서 마음에 드는 건, 만화라고 해서 불분명한 단어나 단어를 오용하는 사례없이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<표준국어대사전>을 따르고 있다는 것이에요. 학습서니까 당연히 선행되어야 하는 부분인데, 어떤 만화학습서들은 이런 부분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.

    만화학습서로서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.


     

    리더십은 배울 수 있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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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책의 서두에서 질문을 먼저 던집니다.

    아마 이 책을 접하는 부모들이 한번쯤은 가질 수 있는 의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.

    이 책의 감수를 맡은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는 '리더십은 배울 수 있고, 연습과 노력을 통해 습관화할 수 있는 정신이자 능력'이라고 말합니다.

     

    솔직히 내 아이가 학교나 친구 무리속에서 남의 말만 따르는 추종자가 아닌 리더십이 있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, 모든 부모에게 있잖아요? 그리고 꼭 리더가 아니라도 주체적으로 자신의 일을 결정하고 행동하게 하는 도전과 용기의 마음 또한 내 아이에게 꼭 있었으면 하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합니다.

    그래서 책을 읽고 그런 마음을 먹게 된다면 그보다 좋은 독서가 또 있을까 싶네요.

     

     

    책 내지를 보면 여느 만화처럼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만화가 시작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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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작은 학교라서 폐교의 위기에 몰린 학교를 세상에 알려, 폐교를 막고자 하는 '강다구'.

    그래서 학교 이름을 아라고자 '전국 어린이 서바이벌 대회'에 출전합니다.

    처음 계기부터 이런 좋은 일이라니 좋은 주인공의 적절한 예 같네요.

   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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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갑자기 나타나는 숨어있는 시험을 통과하고

    체력과 지혜를 요하는 여러 미션들을 깨나가는 서바이벌 대회입니다.

    하나하나 문제가 나타날 때마다 아이들의 주의가 집중되니, 이야기 전체 구성도 참 좋네요.

     

     

    본문 내 팁박스의 정보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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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리더십이란 게 마냥 거창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팁박스를 통해 보여줍니다.

    엄마가 깨우기 전에 일어나기, 줄넘기하기, 콩밥 먹기 등등 생활속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소소한 것들을 표로 일목요연하게 보여줍니다. 아이가 책을 읽다가 스스로 체크해보고 싶게끔 유도하고 있네요. 마치 우리가 심리테스트를 보면 저절로 예, 아니오를 선택하게 되는 것과 비슷한 원리랄까요?


     
    리더십교실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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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본문 중에 나오는 여러 개념 및 이론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사진 자료와 함께 더 깊고 쉽게 풀고 있어요.
    여기에서는 용기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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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친구들과 힘을 합쳐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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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수학적 문제도 지혜롭게 풀어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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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문제를 잘 풀어낸 후엔 서로 힘을 합친 것을 격려하며, 친구를 배려합니다.

    아이가 다니는 태권도 도장에서도 '배려'라는 것을 강조하더라고요. 친구 사이에 배려하면 학교폭력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?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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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최종 시간 싸움에서 강다구는 1등을 놓쳤어요.

    하지만 마지막 관문이 있었답니다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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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바로 참가자들끼리 '누가 가장 뛰어난가'를 투펴하는 것이었습니다.

    중간에 반칙을 한 친구나, 친구들을 배신한 친구는 표를 받지 못하겠죠?

    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배려해서 이 자리까지 온 강다구가 가장 많은 표를 받게 되었습니다.

     

    권선징악의 결과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직접 뛰고 직접 선택했다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.

    사회자나 심판이 '너 반칙! 탈락!' 이러면 쉽지만,

   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선악을 걸러낸거잖아요. 그런 의미도 특별하지 않을까요?

     

     

    권말부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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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권말부록은 본문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한 내용과 각 권의 주제를 개괄적으로 설명하는 지식 정보 페이지예요.

    이 책에서는 STOP - THINK - CHOOSE 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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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어떤 것을 고를 때, 일을 결정할 때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에 대한 과정이네요.

    먼저 멈추고, 생각하고, 선택하라고 되어 있어요.

    S-T-C 길들이기 대작전이라고 해서 나와 있는 표를 보면, '친구가 내 그림을 망쳤어요.'라는 상황이 제시되어 있어요.

   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S-T-C 작성해 보게 하네요. 당장 화를 내기 보다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게끔 하는 버릇을 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.

     

     

    많은 만화학습서가 있지만 이 책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책 같은데,

    이렇게 자세히 보니 정말 내용도 알차고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가 인성책으로 보기에 이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.

    제가 먼저 읽어봤으니 아이가 본 후에 S-T-C를 작성해보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저도 같이 해보고요.